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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군의 역사 스토리

16세기 르네상스 시대의 저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by D군 2022. 9. 27.

르네상스가 한창이던 16세기 이탈리아의 역사학자이자 정치 이론가인 마키아벨리는 한때 관직에 몸담았지만 곧 물러나 피렌체에서 독서와 저술 활동에 전념하고 있었다. 이 무렵인 1513년에는 '군주론'을 발표하였는데, 군주론은 군주의 통치 기술을 논한 저서로, 강력한 군주의 필요성을 역설했던 것이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 이야기 하는 내용

마티아 벨리는 이 책을 통해 "군주가 국가를 제대로 통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권력에 대한 의지와 야심, 용기가 있어야 한다."라고 주장하며, "군주는 사자의 위엄과 여우의 간교한 지혜와 비둘기 같은 부드러움의 세 가지를 겸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하였다. 또한 "정치는 도덕과 종교로부터 구별된 고유의 영역임으로 이것에서 자유로워야 한다."라고 하며, "권력을 획득하고 통치하기 위해서 군주는 불성실하거나 몰인정 내지 잔인해도 무방하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즉, 마키아벨리는 당시 분열된 이탈리아의 통일을 위해 강력한 군주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편 것이다. 하지만 "군주론"은 국가의 유지와 발전을 위해서는 어떤 수단이나 방법을 써도 좋다는 '마키아벨리즘'을 탄생시키면서 많은 논란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