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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군의 역사 스토리21

아비뇽 유수 프랑스로 이전한 교황청, 그 배경은 서기 1309년에서 1377년까지 로마의 교황청은 프랑스의 아비뇽으로 이전을 하게 되는데, 이 사건을 '아비뇽 유수'라고 한다. 이는 기원전 6세기에 유대인들이 포로로 바빌론에 끌려간 '바빌론 유수' 사건에 비유되어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아비뇽 유수의 배경 십자군 전쟁에 대패를 한 후 유럽에서의 교황 권위는 점차 약화되기 시작하는데, 반면 왕권은 더욱 강화되고, 특히 프랑스의 왕 필리프 4세는 교황을 습격하여 굴복 시키는등, 교황청의 입지는 갈수록 쇠퇴하기 사작하는 시절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필리프 4세에 의해 1305년에는 프랑스인 클레멘스 6세가 교황으로 선출이 되는데, 결국 클레멘스 5세는 필리프 4세의 강요로 1309년에 교황청을 프랑스의 아비뇽으로 옮기게 되었다. 이후 7대에 걸쳐 교황은 아비.. 2022. 9. 26.
고려와 몽골의 전쟁 삼별초의 대몽 항쟁의 역사 고려 고종 1231년, 몽골은 시시때때로 고려 정벌의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고려에 파견한 몽골의 사신 '저고여'는 국경 지대에서 살해되고, 이 사건을 구실 삼아 몽골의 제1차 침입을 감행하게 된다. 살리타가 이끄는 몽골군은 개경에 까지 이르렀지만 화친하고 돌아섰는데, 이때 권력을 쥐고 있던 무신 정권의 최우는 몽골이 무리한 조공을 요구하였고, 1232년에 강화도로 수도를 옮겨서 대항하게 된다. 이에 몽골은 제2차 침입을 감행하였으며 이렇게 해서 약 40년간 고려는 몽골과 전쟁을 치르게 되었던 것이다. 강화도 대몽 항쟁 고려의 무신 정권은 개경으로 환도하라는 몽골의 압력에도 끝까지 버티면서 강화도에서 대몽 항쟁을 펼쳤는데, 1258년 최의가 살해됨으로써 최 씨 무신 정권은 막을 내리고, 이후 1270년 .. 2022. 9. 24.
일본의 막부 정치에 대해서 알아보자 일본 쇼균 일본의 막부 정치에 대해서 알아보자 일본 쇼균 일본의 '막부 정치'란 일본에서 국왕은 상징적인 존재가 되고, 막부의 수장인 쇼균이 실질적인 통치권을 가졌던 정치를 말하는 것이다. '막부'란 원래 '출정 나간 군의 지휘관이 임시로 머물던 천막'을 뜻하지만, 여기서는 무사 정권의 최고 권력자인 쇼군의 정부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1192년, 미나모토노 요리토모는 무력으로 전국을 지배하게 되자 가마쿠라 지방에 최초로 막부를 수립하게 되는데, 이어 가마쿠라 막부는 전국의 무사 계급을 주종 관계로 조직하여 새로운 정치 체제를 시작한다. 이후 두 번째 막부는 1338년에 아시카가 다카우지가 교토를 근거지로 수립한 무로마치 막부이다. 그리고 세 번째 마지막으로는 1603년에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정권을 장악.. 2022. 9. 9.
당나라와 송나라의 당송 팔대가 여덟명의 대표 문장가 당나라와 송나라의 당송 팔대가 여덟명의 대표 문장가 '한유' '유종원' '구양수' '왕안석' '증공' '소순' '소식(소동파)' '소철' 당나라와 송나라 시대에는 중국의 문화가 가장 크게 발전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당나라의 문화는 귀복 문화로 국제적 성격을 띤 것이 특징이며, 이슬람 상인을 통한 동서 교역이 활발했었고, 특히 발해와 신라, 일본, 베트남 등 동아시아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또한 과거 시험에서 시문을 중요시 하면서 문학이 크게 발달했었다. 반면 송나라에서는 문화가 민족적 국수적인 성격이 강하고, 시민 문화가 발달하여 시문보다 산문이 더 발달했다고 한다. 또한 주희(주자)가 집대성한 성리학(우주의 원리와 인간의 심성을 탐구하는 유학)이 발달했었다. '당송 팔대가'란 중국 당나라와.. 2022. 8. 31.
신라 화랑도(花郞徒) 세속오계(世俗五戒) 청소년이 국가의 미래다 신라 화랑도(花郞徒) 세속오계(世俗五戒) 청소년이 국가의 미래다 화랑도(花郞徒)의 세속오계(世俗五戒) ■ 사군이층(事君以忠) : 충성으로써 임금을 섬긴다. ■ 사친이효(事親以孝) : 효도로써 어버이를 섬긴다. ■ 교우이신(交友以信) : 믿음으로써 벗을 사귄다. ■ 임전무퇴(臨戰無退) : 싸움에 임해서는 물러남이 없다. ■ 살생유택(殺生有擇) : 살생하는 데에는 가림이 없다. 화랑도(花郞徒)란, 신라 시대에 청소년들로 이뤄진 수양 단체를 말하는 것으로 화랑도는 신라의 우수한 청소년들을 뽑아 국토 순례를 통해 몸과 마음을 단련시켰고, 충성(忠誠)과 신의(信義)를 중시 하였으며, 국가에 이바지할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였다. 화랑도는 시대에 따라 국선도 / 낭도 / 원화도 / 풍류도라 불리기도 하였다. 처음에는 .. 2022. 8. 25.
한반도의 불교 전파,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시대의 불교 역사 한반도의 불교 전파,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시대의 불교 역사 동아시아와 우리나라에서 특히 많은 신도가 있는 불교, 그 역사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다. 우리 한반도 역사에서 불교가 처음으로 전래된 것은 삼국시대라고 한다. 372년 고구려 소소림왕 때 중국 전진의 순도가 불경과 불상을 가지고 들어오면서 최초로 공인된 이후, 소수림왕은 순도에게 성문사를 지어주고 고국양왕은 불교를 권장하였으며, 광개토왕은 평양에 9개의 절을 창건하기도 하였다. 백제는12년 뒤인 384년 침류왕 때 동진에서 인도의 승려 마라난타가 들어면서 불교가 공인되었는데, 이후 552년에는 성왕이 불상과 불경을 노리사치계를 통해 일본에 보내 불교를 최초로 전파하였으며, 법왕은 살생 금지령을 내리기도 하였다. 신라는 삼국 중에서 가장.. 2022.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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