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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군의 역사 스토리

한반도의 불교 전파,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시대의 불교 역사

by D군 2022. 8. 24.

한반도의 불교 전파,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시대의 불교 역사

 

동아시아와 우리나라에서 특히 많은 신도가 있는 불교, 그 역사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다. 우리 한반도 역사에서 불교가 처음으로 전래된 것은 삼국시대라고 한다. 372년 고구려 소소림왕 때 중국 전진의 순도가 불경과 불상을 가지고 들어오면서 최초로 공인된 이후, 소수림왕은 순도에게 성문사를 지어주고 고국양왕은 불교를 권장하였으며, 광개토왕은 평양에 9개의 절을 창건하기도 하였다.

 

백제는12년 뒤인 384년 침류왕 때 동진에서 인도의 승려 마라난타가 들어면서 불교가 공인되었는데, 이후 552년에는 성왕이 불상과 불경을 노리사치계를 통해 일본에 보내 불교를 최초로 전파하였으며, 법왕은 살생 금지령을 내리기도 하였다.

신라는 삼국 중에서 가장 늦게 불교를 전파 받았는데, 5세기에 고구려로부터 불교가 전해졌지만 널리 퍼지지는 못했다. 법흥왕 때인 521년에 중국 양나라의 승려 원표가 오면서 정식으로 전해지는데, 하지만 귀족들의 강한 반대로 인해 전래되지 못하다가 527년에 이차돈이 순교한 후 비로소 공인을 받아 들이게 된다. 

 

삼국시대의 불교는 종교로서의 역할 외에도 서역과 중국의 문화를 전달해 주면서 문화 발달에 큰 공헌을 했으며, 중앙 집권화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