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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군의 역사 스토리

당나라와 송나라의 당송 팔대가 여덟명의 대표 문장가

by D군 2022. 8. 31.

당나라와 송나라의 당송 팔대가 여덟명의 대표 문장가 '한유' '유종원' '구양수' '왕안석' '증공' '소순' '소식(소동파)' '소철'

 

당나라와 송나라 시대에는 중국의 문화가 가장 크게 발전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당나라의 문화는 귀복 문화로 국제적 성격을 띤 것이 특징이며, 이슬람 상인을 통한 동서 교역이 활발했었고, 특히 발해와 신라, 일본, 베트남 등 동아시아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또한 과거 시험에서 시문을 중요시 하면서 문학이 크게 발달했었다. 반면 송나라에서는 문화가 민족적 국수적인 성격이 강하고, 시민 문화가 발달하여 시문보다 산문이 더 발달했다고 한다. 또한 주희(주자)가 집대성한 성리학(우주의 원리와 인간의 심성을 탐구하는 유학)이 발달했었다.

당송팔대가

 

'당송 팔대가'란 중국 당나라와 송나라 때에 활동했던 이름난 여젋명의 문장가를 말하는 것으로, 당나라의 한유와 유종원, 송나라의 구양수, 왕안석, 증공, 소순, 소식(소동파), 소철 등 여덟명으로 알려져 있다.

 

당송 시대에는 귀족 정치가 군주 독재 정치로 바뀌고, 화폐 경제의 시작과 상업의 발달, 사대부(신흥 지주이자 관료)의 출현 등 사회적으로 큰 변화가 있었다. 물론 문학과 음악 등 예술에도 귀족풍에서 서민적인 것으로 변해갔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 시기에 한유와 유종원은 유교 정신을 바탕으로 간결하게 뜻을 전달하는 산문 운동인 '고문운동'을 펼쳤으며 구양수는 역사서인 '신당서'를 편찬하였고, 왕안석은 신법을 내세워 개혁 정책을 실시하였다. 또한 증공, 소순, 소식, 소철은 뛰어난 작품과 고전의 주석서, 평론 등을 남겼다고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