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에 대한 보다 정확한 개념정의를 위해서는 기존의 학술적 정의를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미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는 사회복지를 "사회 문제의 예방, 경감 및 해결 또는 개인, 집단, 지역사회의 복리를 증진시키고자 하는 민간과 정부 기관의 조직화된 노력"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Friedlander와 Apte는 사회복지를 "국민의 복지와 사회적 기능수행에 기본이 되는 사회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급여를 강화하고 확고히 하는 제반 법률, 프로그램, 급여 및 서비스의 체계"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Martin과 Zald는 "사회복지는 사회와 인간이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최저 수준을 획득할 수 있기 인간을 촉진시키려는 시도"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Zastrow는 사회복지를 "모든 사회구성원의 사회적, 재정적, 건강과 여가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그들의 사회적 기능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들 학자의 사회복지에 대한 개념 정의를 종합해 볼 때, 사회복지는 "모든 국민이 최저한도 이사의 삶을 향유하고, 개인, 집단, 지역사회 더 나아가서는 전체 사회의 차원에서 사회적 욕구 충족과 생활상의 문제를 예방, 경감, 해결할 수 있도록 원조하는 공공과 민간 부문의 조직적인 노력, 즉 제반 법률, 서비스와 급여, 프로그램 등을 총칭하는 체계"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개념 정의를 바탕으로 해 볼 때, 사회복지는 ① 이윤의 추구가 아닌 사회의 공공선을 달성하고자 하는 목적을 지니며, ② 사회적으로 승인된 목적과 방법을 활용하여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며, ③ 공식 조직에 기초한 노력과 활동이며, ④ 인간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⑤ 인간의 생산적 욕구보다는 소비적 욕구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특성을 지닌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복지의 개념은 기능과 대상의 범위에 따라 서로 다르게 정의되고 있으는데요, Wilensky와 Lebeaux는 사회복지를 하나의 사회제도로 보고, 기능적 측면에서 잔여적 사회복지와 제도적 사회복지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복지의 대상 범위와 관련하여서는 선별적 사회복지와 보편적 사회복지로 구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