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라는 진단명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장애의 가장 뚜렸한 특징을 살펴보면 바로 불안 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때문에 불안에 대한 이해가 우선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불안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그리고 나서 불안장애에 해당되는 여러 장애 등에 대해서 알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불안장애의 개념
- 가장 보편적인 개념 : 불안은 '임박한 또는 예상되는 불행에 대해 느낄 수 있는 불쾌하고 막연한 염려'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 정신역동적 개념 : 불안은 '받아들일 수 없는 무의식적 내용이 의식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신호'를 의미 합니다.
정상적인 불안장애
불안의 현상은 특수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생체의 가장 기본적인 반응양상이므로 불안은 정상인에게도 얼마든지 있으며, 또 살아가는 데 필요한 하나의 방어기제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불안은 적응에 긍정적 기능을 하기도 합니다. 즉, 위험이나 고통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미리 긴장이 되고 불쾌해지는데, 이런 현상은 닥쳐올 일에 대한 효과적인 대책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정상인의 경우 시험을 앞두었다거나 중요한 면담을 해야 할 경우, 많은 대중 앞에서 연설을 해야 할 때 불안현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때문에 이럴 경우라면 불안을 경감시키기 위해서 시험준비와 연설준비를 철저히 하여 실패에 대한 예방조치를 하게 됩니다. 이와같이 위기 상황에 대해 뚜렷한 대상이나 이유를 알 수 있는 불안을 느끼는 것이 그 개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경우 정상적인 불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경증적 불안
성장하면서 불안의 대상이나 상황은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면서 뚜렷한 대상이나 이유를 도저히 찾아내기 어려운 불안도 적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비록 불안의 뚜렷한 이유 또는 대상을 알기는 하지만 이것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대인관계나 사회적 적응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한다면 신경증적 불안에 해당 됩니다. 하지만 신경증적 불안의 대부분은 대상이나 이유를 아는 불안보다 더 통제하고 극복하기 힘든 것은 무엇이, 왜 불안한지조차 모르는 막연한 불안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막연한 불안은 대부분 무의식적인 갈등 또는 사회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무의식적 충동과 관련되어 있으며, 불안은 이러한 충동이 떠오르는 데 대한 위험신호라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느 직장 여성이 업무중에 갑자기 자신의 집에 놀고 있는 아이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 같은 불안이 자신도 무르게 자꾸 생겨 업무에 집장하기가 힘들고 가슴이 뛰는 증상으로 전화를 자주 하는 일이 반복되어 직장생활 적응에 장애를 초래하는 경우 신경증적 불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