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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군의 잡학다식

007 시리즈 순서 배우별 정리

by D군 2025. 1. 24.

007 시리즈는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스파이 영화 프랜차이즈 중 하나로, 영국의 MI6 요원 제임스 본드를 중심으로 한 액션과 스릴이 가득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시리즈는 각 영화마다 독립적인 스토리를 가지지만, 본드를 연기한 배우와 시대적 배경에 따라 독특한 매력이 드러납니다.

아래는 007 시리즈를 배우별로 나누어 개봉 순서대로 정리한 목록과 함께 각 시대별 주요 특징을 설명합니다.


1. 션 코너리 (Sean Connery) 시대

1962년부터 1971년까지 본드 캐릭터를 처음 정립하며 시리즈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션 코너리의 본드는 카리스마와 냉철함이 돋보이며, 클래식한 스파이 영화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 007 살인번호 (Dr. No, 1962)
    제임스 본드의 첫 등장 영화로, 악당 닥터 노와의 대결을 그립니다. 이 영화는 본드 걸, 본드 카, 본드 주제곡 등 상징적인 요소들의 기원을 보여줍니다.
  • 007 위기일발 (From Russia with Love, 1963)
    냉전 시대를 배경으로 스펙터 조직과의 대립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현실적인 스파이 요소와 긴장감 넘치는 액션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 007 골드핑거 (Goldfinger, 1964)
    악당 골드핑거와 금을 둘러싼 음모를 다루며, 본드 시리즈의 클래식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애스턴 마틴 DB5가 최초로 등장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 007 썬더볼 작전 (Thunderball, 1965)
    핵무기를 둘러싼 국제적 음모를 다룬 해양 액션이 주요 특징입니다. 시리즈 최초로 수중 전투 장면이 등장합니다.
  • 007 두번 산다 (You Only Live Twice, 1967)
    일본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스펙터의 리더 블로펠드가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독특한 로케이션과 SF적인 요소가 돋보입니다.
  • 007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Diamonds Are Forever, 1971)
    본드가 다이아몬드를 이용한 우주 무기 음모를 막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코너리의 마지막 본드 영화로 유머와 스릴을 적절히 혼합했습니다.

007 시리즈 공식 홈페이지

 

Home | James Bond 007

The official website of James Bond 007. We’ll keep you fully briefed on the amazing 007 events happening across the globe in 2025 and beyond.

www.007.com

 

 


2. 조지 레이젠비 (George Lazenby) 시대

짧지만 강렬했던 단 한 편의 본드 영화

  • 007 여왕 폐하 대작전 (On Her Majesty's Secret Service, 1969)
    조지 레이젠비가 제임스 본드를 연기한 유일한 작품입니다. 본드의 인간적인 면모와 그의 결혼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담고 있으며, 감정적으로 가장 풍부한 스토리로 평가받습니다.

3. 로저 무어 (Roger Moore) 시대

1973년부터 1985년까지, 유머와 스타일이 강조된 시대

  • 007 죽느냐 사느냐 (Live and Let Die, 1973)
    본드가 뉴욕, 뉴올리언스, 카리브해를 무대로 마약 밀매 조직과 싸우는 이야기입니다. 영화 음악으로는 폴 매카트니의 주제곡이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 007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 (The Man with the Golden Gun, 1974)
    살인 청부업자 스카라망가와의 대결을 그립니다. 황금총과 이국적인 배경이 주요 매력으로 작용합니다.
  • 007 나를 사랑한 스파이 (The Spy Who Loved Me, 1977)
    냉전 시대를 배경으로 한 러시아 여성 스파이와의 협력 관계를 다룹니다. 애스턴 마틴과 수중 자동차의 등장으로 기술적인 상상력이 빛난 작품입니다.
  • 007 문레이커 (Moonraker, 1979)
    본드가 우주로 진출하여 악당과의 싸움을 벌입니다. 당시 SF 붐을 반영한 독특한 설정이 특징입니다.
  • 007 유어 아이스 온리 (For Your Eyes Only, 1981)
    첩보 요소와 현실성을 강조한 작품으로, 기존 시리즈의 과장된 설정에서 벗어나려는 시도가 돋보입니다.
  • 007 옥토퍼시 (Octopussy, 1983)
    인도를 배경으로, 핵무기 음모와 보석 밀매를 둘러싼 본드의 활약을 다룹니다.
  • 007 뷰 투 어 킬 (A View to a Kill, 1985)
    산업 스파이와 기술 음모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주제곡은 듀란 듀란이 불러 인기를 끌었습니다.

4. 티모시 달튼 (Timothy Dalton) 시대

1987년부터 1989년까지, 진지하고 냉철한 본드

  • 007 리빙 데이라이트 (The Living Daylights, 1987)
    냉전의 마지막 국면을 배경으로 첩보 영화의 긴장감을 잘 살린 작품입니다.
  • 007 살인 면허 (Licence to Kill, 1989)
    개인적인 복수심으로 움직이는 본드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기존의 본드 영화와는 다른 어두운 분위기가 특징입니다.5. 피어스 브로스넌 (Pierce Brosnan) 시대

 

007 시리즈 공식 홈페이지

 

Home | James Bond 007

The official website of James Bond 007. We’ll keep you fully briefed on the amazing 007 events happening across the globe in 2025 and beyond.

www.007.com

 

 

 

5. 피어스 브로스넌 (Pierce Brosnan) 시대

1995년부터 2002년까지, 화려함과 현대 기술을 결합한 본드

  • 007 골든아이 (GoldenEye, 1995)
    냉전 이후 시대를 배경으로, 새로운 세대의 본드를 선보였습니다. 첨단 기술과 현대적인 액션이 돋보입니다.
  • 007 네버 다이 (Tomorrow Never Dies, 1997)
    미디어 재벌과의 싸움을 중심으로, 정보화 시대를 반영한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 007 언리미티드 (The World Is Not Enough, 1999)
    석유를 둘러싼 국제적 음모와 본드의 감정적인 면모가 드러나는 작품입니다.
  • 007 어나더데이 (Die Another Day, 2002)
    본드 시리즈 40주년 기념작으로, 하이테크 장비와 다양한 액션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6. 다니엘 크레이그 (Daniel Craig) 시대

2006년부터 현재까지, 리부트와 본드의 재탄생

  • 007 카지노 로얄 (Casino Royale, 2006)
    본드의 초기 이야기를 다룬 리부트작으로, 캐릭터의 깊이와 감정적 요소를 강조했습니다.
  • 007 퀀텀 오브 솔러스 (Quantum of Solace, 2008)
    복수를 중심으로, 카지노 로얄과 이어지는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 007 스카이폴 (Skyfall, 2012)
    본드와 MI6의 과거를 조명하며, 시리즈 중 가장 감정적으로 풍부한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 007 스펙터 (Spectre, 2015)
    본드의 숙적 스펙터 조직과의 대결을 다시 한번 다룹니다.
  • 007 노 타임 투 다이 (No Time to Die, 2021)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본드 영화로,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며 본드의 마무리를 장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