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몇십만의 인구가 족저근막염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고 해요, 발뒤꿈치 뼈와 발가락을 연결하는 조직인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고 자극을 받을 때 마다 상당한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요, 이는 발뒤꿈치와 발바닥의 통증과 함께 뻣뻣함, 불편함을 유발하기 때문에 걷거나 오래 서있거나 하는 등의 신체적 활동에 상당한 제약이 따르게 됩니다.

족저근막염 원인
족저근막염의 확실한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중이지만 대략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6가지의 원인을 들 수 있습니다.
- 발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 : 발을 많이 사용하는 것이 족저근막염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달리기와 걷기 또는 점프와 같은 반복적인 동작이 필요한 직업이나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발병의 확률이 더욱 높다고 합니다. 이런 활동은 족저근막에 과도한 부담을 주면서 염증과 자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발의 구조(평발) : 발의 생김에 따라 족저근막염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평발이나 아치가 높은 사람들은 족저근막에 더 많은 스트레스를 가할 수 있기 때문에 족저근막염 발병에 더욱 취약할 수 있습니다.
- 연령 : 족저근막은 나이가 들면서 유연성이 떨어지고 부상을 입기 쉽기 때문에 중년 및 노년층에서 발병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 비만 : 과체중 또는 비만인 사람은 족저근막염에 걸릴 위험이 더욱 높게 나타납니다. 과체중이 발에 추가적인 스트레스를 주고 발의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신발 사이즈 : 충분한 쿠션 또는 지지력이 없는 신발도 족저근막염의 발병 확률을 높이는데요, 밑창이 얇거나 아치 지지대가 불충분한 신발은 족저근막에 추가적인 스트레스를 주면서 염증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 증상
- 심각한 통증 : 족저근막염의 가장 큰 증상은 바로 발뒤꿈치 또는 발바닥에 강한 통증을 동반하는 것인데요, 사람에 따라 통증의 크기가 다를 수 있지만 보통 아침에 또는 오랫동안 앉아 있거나 서 있을 때 더욱 심각해 집니다.
- 발바닥의 뻣뻣함 : 족저근막염이 있는 사람은 특히 아침에 또는 일정 기간 활동하지 않은 후에는 발 뻣뻣함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 뻣뻣함은 걷거나 신체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기도 합니다.
- 발을 만졌을때 압통 : 발바닥이나 뒷꿈치를 만지면 압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압통은 종종 발 뒤꿈치나 아치에 위치합니다.
- 붓기 : 족저근막염을 가진 사람은 경우에 따라 발 부위가 부어오를 수 있습니다.
- 걷기 어려움 : 발바닥 근막염과 관련된 통증과 뻣뻣함은 걷거나 신체 활동을 할 때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한 고통은 사회 활동에 상당히 큰 지장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족저근막염 치료
- 휴식 : 족저근막염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발을 최대한 사용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통증을 유발하는 활동은 최소화 하고 발이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입니다.
- 냉찜질 : 환부에 냉찜질을 하면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칭 : 발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종아리 근육과 아킬레스건을 스트레칭 해주면 족저근막염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는 부드러운 스트레칭 운동이나 롤러나 지압공 등을 사용해 환부를 마사지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 발에 잘 맞는 신발 : 발바닥 아치를 지지하고 쿠션이 좋은 신발을 신으면 족저근막염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이힐이나 밑창이 얇은 신발은 상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약물치료 : 이부프로펜 또는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한 진통제는 족저근막염과 관련된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을 복용하기 전에 의사와 상담해 보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 물리 치료 : 물리 치료사는 족저근막염의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운동 계획을 개발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스트레칭 운동, 근력 강화 운동 및 기타 치료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은 심각할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을 만큼, 만만하게 볼 수 있는 질환이 아닙니다. 증상이 발견되면 조기 치료 및 관리를 통해 더이상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완치도 가능하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병원을 찾아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