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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군의 잡학다식

맡기다 맞기다 은근 헷갈리는 단어 확실히 이해하기

by D군 2023. 3. 10.

글을 쓰거나 대화 중에 잠깐 멈칫 하거나 헷갈리는 단어들이 있죠, 바로 "맡기다 맞기다" 인데요, 유난히 헷갈리는 이유는 바로 두 단어의 발음이 똑 같기 때문이랍니다. 하지만 단어의 뜻 차이는 상당하기 때문에 한번만 알아 두면 앞으로는 절대 헷갈리는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맡기다 맞기다'의 뜻을 알아 보도록 할께요.

 

 

 

맡기다 맞기다

 

먼저 [맡기다] 입니다.

한글 사전에 표기된 내용을 참고 한다면 [맡기다]는, [맡다]의 사동사로서, 어떤 일에 대해 책임지고 담당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는데요, 여기에 어떤 물건을 받아서 보관한다는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일상에서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는 [맡기다]를 예로 들어 볼께요

  • 어제 엄마가 집에 없길래, 경비실에 택배를 맡겨놨습니다.
  • 이번 일은 대리님이 맡아서 하는게 어떨까 합니다.
  • 내가 대신 니 물건을 맡아 놨어.
  • 그 일은 나보다 더 잘하는 부장님에게 맡기는게 좋겠습니다.

 

 

 

 

 

그럼, [맞기다]의 뜻은 어떤지 알아 볼께요

[맞기다]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아무리 찾아 봐도 없다는 걸 알았습니다. 한마디로 "맞기다"는 존재하지 않는 단어라는 것, 틀린말 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실 '맞기다'라는 말이 아니라 우리는 [맞다]라는 단어를 쓰는 경우가 많죠, 예를 들면

  • 그래 아무리 생각해 봐도 니 말이 맞다.
  • 이 표현이 맞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렇듯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다 아시겠지만 [맞다]라는 단어는 답이 틀리지 않고, 또 말이나 행동이 틀림 없을때 사용하는 단어라고 할 수 있어요, 분명한 사실은 [맡기다]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단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이제 분명히 맡기다 맞기다의 차이점을 확인 하셨나요? 우리 일상에서 은근히 헷갈리는 단어들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다음에 또 헷갈리는 단어들의 뜻을 가지고 찾아 올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