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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군의 건강 스토리

류마티스성 심장질환의 원인과 증상

by D군 2022. 12. 9.

류마티스성 심장질환(rheumatic heart disease)은 반복적인 류마티스성 열(rheumatic fever)의 노출로 나타나는 판막의 강직과 기형으로 판막의 협착이나 기능부전이 나타나게 됩니다. 류마티스성 열은 B-hemolytic streptococcus 침입에 대한 면역 반응으로 나타나는 염증성 질환으로 심장, 관절, 중추신경계와 피하조직에 손상을 주게 됩니다. 류마티스성 심질환 환자의 5~50%는 승모판, 20%는 대동맥 판막과 승모판막, 그리고 10%는 대동맥 판막에서 각각 병변이 발생하게 됩니다.

 

류마티스성 심장질환
류마티스성 심장질환

류마티스성 심장질환(rheumatic heart disease)의 증상

류마티스성 열에서 판막은 물론 심근과 심낭 주위 막의 염증과 파괴가 나타나게 되는데요, 특히 류마티스성 심내막염에서는 백혈구와 상피 양 세포로 이뤄진 Aschoff bodies가 심근에 흩어져 나타나게 되며 Aschoff bodies는 후심장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빈맥, 심근 비후, 심 주위염과 울혈성 심부전이 나타나게 됩니다. 심은 청진에서는 잡음이 들리고 ECG 상에서 PR과 QT 간격이 길어지게 됩니다. 심 주위에 나타나는 염증인 심 주위염은 심 주위 막의 염증 부위에 유착을 가져오면서 심각한 심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성 심장질환의 60%에서 류마티스성 열의 병력을 확인할 수 있으며 청진 시 나타나는 심잡음은 판막질환의 가능성을 높게 합니다. 판막 병소의 진단은 X-선 투시 진단법, 초음파 심장 촬영술 및 심전도 등이 있으며 증상이 진행된 경우에는 신체검진에 의해서도 진단이 가능해집니다. 치료의 목적은 원인균을 제거하고 혈전 및 색전 형성을 막기 위해 페니실린을 투여받게 됩니다.